건국불자회 제174차 내장사·백양사 명찰순례 > 산하동문회

건국불자회(회장 우재영)는 제174차 명찰순례 행사로 11월 17일 우리나라에서 단풍명소 1순위로 꼽는 전북 정읍시 내장산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내장사와 백양사 두 곳을 찾아 참배하였다. 내장산은 북동부의 내장산지구와 남서부의 백양사를 중심으로 한 백암산지구로 나뉘는데, 내장사는 전통사찰 제3호로 지정된 유서 깊은 사찰로서 임진왜란 때 현재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조실록과 태조 어진을 이안하여 지켜낸 호국사찰이기도 하다. 백양사는 조계종 8대 총림이자 최초의 총림으로서, 고려 말 정토사 시절 각 진국사가 중창하고 호남제일 선원이라 명하면서 호남의 명찰로 이름을 드높였던 곳이다. 늦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이곳에서 마지막 단풍을 눈으로 느끼고 마음으로 불심을 가득 담아 갈 수 있는 하루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