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건국을 완성하는 뜨거운 함성, 이 가을을 가득 물들이다 > 동문회소식

 건국인의 최대 스포츠 축제로서 스포츠를 통해 동문 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2018 건국 올림픽이 11월 10일 모교 서울캠퍼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건국대학교 총동문회 산하 건국체육회가 주최하고 올림픽조직위원회와 KU스포츠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2012년 체육회장배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7회를 맞이했으며 올해는 500여 명의 동문들이 참석하여 젊은 동문들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건국올림픽은 이날 오전 9시에 시작된 축구 경기를 비롯해 풋살, 농구, 테니스, 배드민턴, 마라톤 등 6종목의 경기가 각각 펼쳐졌다.  

 축구 경기는 총동문회 소속 축구팀인 FC KU를 비롯해 서울캠퍼스 12팀, 글로컬캠퍼스 2팀 이 출전해 전‧후반 20분 씩 조별 리그를 진행했다. 이 날 결승전은 FC 아웃사이더와 이날메가 접전을 벌인 끝에 FC 아웃사이더가 2대 0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풋살 경기는 5팀이 조별리그를 펼쳐 FC카이저 팀과 AC부동산 애플 팀이 결승전을 치른 끝에 FC카이저 팀이 승리했으며 5대5, 4쿼터 방식으로 진행된 농구 경기는 4개 팀이 참가해 리그전을 펼친 끝에 KUBIC(1) 팀과 총동문회 소속 농구팀인 KUSKET 팀이 결승전을 치렀다. 늦은 시각까지 이어진 치열한 경기 결과 KUBIC(1)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테니스 경기는 총 20팀이 A그룹과 B그룹으로 나뉘어 경기를 진행했다. A그룹은 이종현 황인정 팀이 우승의 기쁨을 누렸으며 B그룹은 마선호 장성현 팀이 우승했다.

 24개 조가 참가한 배드민턴 경기는 조별리그를 거친 뒤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클래식 경기는 유군선 성다연 팀이 우승을, 챌린지 경기는 임지예 한승록 팀이 승리를 거두었다.

 모교 육상부의 코스안내로 진행된 마라톤은 체육부 재학생들도 참가해 30여 명이 함께 했다. 5.5Km대회로 치러져 우승은 이동근 학생이, 준우승은 이건희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모든 대회의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했다.

 오후 1시 학생회관 뒤 노천극장에서 이용찬(경제 79) 체육회장과 조용범 대외부총장, 박승용 대외협력처장, 김영봉 대외협력실장 등 모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개막식 행사는 손정헌(철학 98) 체육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용찬 체육회장은 “건국올림픽을 통해 동문들의 체력증진을 도모하고 보다 적극적인 상호교류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로 동문회의 제일 큰 행사로 발전해가기를 희망한다”는 인사말을 전했고, 조용범 대외부총장은 모교의 발전상을 소개한 뒤 “오늘 건국올림픽을 통해 결집된 건국가족의 힘이 건국 발전으로까지 이어지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참석한 동문들은 학생회관 지하1층 식당에서 준비된 점심식사를 함께한 뒤 남은 경기를 이어가며 친목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