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동문 모두가 주인의식 갖는 소통하고 협력하는 동문회 추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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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9-05-08 10:59 조회 366 댓글 0본문
지난 3월 28일, 2019년도 정기이사회에서 이윤보(경영 74) 동문이 제36대 총동문회장에 당선됐다. 모교에서 30여년 후학을 양성하며 대학원장, 경영대학원, 언론홍보대학원장 직을 맡아 학교발전을 이끌었고, 한국중소기업학회장, 한국소상공인학회장, 소상인진흥원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우리나라 중소기업 발전에도 큰 일익을 담당했다. 금번 총동문회장에 당선되어 더욱 젊고 활기찬 동문회를 펼쳐가겠다는 이윤보 회장. 보다 역동적이고 소통하는 동문회를 위해 깊은 구상에 들어간 그를 만나 건국 도약의 새로운 청사진을 들어보았다.
■ 일 시 : 2019년 4월 18일(목)
■ 장 소 : 건국대 동문회관 회장 집무실
■ 대 담 : 심재추(국문 78) 건국가족 편집주간
지난 3월 28일 건국대 동문회관에서 열린 2019년 정기이사회에서 제36대 총동문회장에 이윤보(경영 74) 동문이 당선됐다. “그동안의 갈등과 반목을 벗고 모교 및 법인과 화합과 소통을 통해 동문 상호간 발전과 모교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취임 소감을 전한 이 회장은 총동문회가 현재 대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긴박한 만큼 동문회 발전과 미래를 칼자루를 쥐고 이를 살릴 각오로 임하겠다는 마음가짐이다.
동문회 재정 안정화 위해 과감한 개혁 진행 예정
“총동문회의 목적은 동문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모교발전에 기여하는 것인 만큼 그동안의 마찰과 갈등을 벗어나 화해와 협력을 통해 건국 발전에 힘을 보태는 동문회를 만들겠습니다. 총동문회의 낙후된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재정 안정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우선순위를 정하여 순차적으로 해결해나갈 생각입니다. 과감한 개혁을 진행 중인 만큼 개인의 이권에 따른 저항도 클 것이라 예상되지만 동문회 전체의 이익에 기준을 두고 동문회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동문과 학교, 법인이 화합하고 소통하며 각자 자기 역할을 다했을 때 비로소 건국이 성장하고 명문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한 이 회장은 “우리 몸으로 치면 수술을 앞두고 있는 것”이라며 이권이 개입되거나 인과관계가 만들어지기 전인 초창기에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방향으로 동문회를 이끌어 갈 뜻을 전했다. 무엇보다 부채가 늘어나는 동문회의 재정을 정상화하기 위해 토지사용료 문제와 동문회관 임대료의 현실화를 언급하며 감사 지적사항인 만큼 누구라도 예외 없이 같은 기준을 적용하여 개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화장 출마시 약정한 1억 원 중, 5천만 원 납부 마쳐
이 회장은 총동문회장에 출마하며 약정한 1억 원 중 장학기금 2천만 원과 동문회 발전기금 3천만 원을 취임과 함께 동문회에 전달했다. 상허 1급 장학생으로 수석 입학하고 1981년 대학원을 수석으로 졸업하며 전액장학금으로 모교에서 수학한 이 회장은 “재학 시 장학금을 받은 동문들은 장학금 기부에 큰 동기가 있을 것”이라며 장학금 되돌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유력동문들의 장학금 기부 독려, 장학재단 설립 등 장학사업의 실질적 결실을 맺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 외에도 세무, 회계,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직 동문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동문들의 고충을 처리해주는 고충처리위원회 등 새로운 조직을 구성하여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강화해갈 예정이다.
대학 구성원, 각자의 역할 다할 때 명문대학 진입
1990년 일본 국비장학생으로 쓰쿠바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한 이 회장은 30여 년간 모교와 쓰쿠바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에서 후학을 양성, 30여 명의 박사와 150여 명의 석사를 배출하고 2004년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2015년 한국소상공인진흥원 설립준비위원장을 맡은 후 6년간 초대, 2대 이사장을 역임하고 지난 3월 한국골프대학 총장으로 취임한 이 회장은 “지시하는 일을 못하는 사람과 하는 사람 그리고 잘하는 사람이 있는데, 시키지 않은 일을 스스로 찾아서 하는 사람이 바로 주체의식을 가진 사람”이라며 모두가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명문 동문회, 명문 법인, 명문 대학으로서 각자의 역할을 제대로 다 했을 때 비로소 건국이 명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침체된 동문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젊은 동문들의 참여가 절실하다 말하는 이 회장은 법인 역시 젊어져야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주체의식과 창조적인 시야로 동문회에 새 활기를 불어넣을 이윤보 회장의 역동적이고 뚝심 있는 행보가 기대된다.
■ 이윤보 총동문회장 PROFILE
2019 (현재)한국골프대학교 총장, 건국대학교 명예교수
2018 학교법인 골프대학교 이사장
2015 (사)한국중소기업학회장, 고문
2014 (사)한국소상공인학회 회장, 명예회장
2015 소상공인진흥원 초대, 2대 이사장
2004 녹조근정훈장
1992 건국대학교 교수(~2019. 2. 정년)
- 대학원장, 언론홍보대학원장, 경영대학원장 등 역임
일본 쓰쿠바대학교 교수
1990 일본 쓰쿠바대학교 경영공학 석‧박사 학위 취득
1982 건국대학교 경영학 석사 학위 취득
1974 건국대학교 경영학과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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