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제섬유아트페어 작품 전시회 본문 한국 섬유예술의 아름다움, 세계에 널리 전파 2019 국제섬유아트페어가 2019년 5월 25일부터 31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 2 전시실에서 세계적인 염색작가인 에린 노블을 비롯한 외국작가 13명, 한국작가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작가들의 개인전을 형태로 전시되었다. 이번 아트페어에 한국작가로 참여하게 되는 섬유예술가 장혜홍(복합문화공간 행궁재 갤러리 관장) 동문은 '청, BLUE PROJECT 2019'를 선 보였다. 한국전통염색법으로 쪽염색을 다양하게 하여 한국 전통바느질인 쌈솔로 한땀 한땀 바느질로 작품을 완성했다. 장 동문은 작품에 대한 설명으로 "한국의 섬유문화는 옛부터 중국과 일본을 연결한 동북아시아의 중간지점에서 독특하고 아름다운 문화를 형성했다. 청색은 동양 음양오행사상에 바탕을 둔 오방정색 중 동쪽을 상징한다. 이는 본인이 추구하는 한국 섬유예술 속에 수용된 민족의 정체성을 찾아 국제저거인 미술방법으로 표현하는데 있어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하면서 "행궁재가 있는 220년 고도의 수원화성은 언제부터인가 문화적 평온함과 고요함으로 나에게 마음의 안정을 주었으며 언제나 그 감동을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연극과 무용이라는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한국섬유예술의 설치미술화의 영역을 확장했다는 작가로 평가받기도 했다. 1985년부터 미술교사에 임용된 이래 작가와 교사로서의 삶을 살아온 장혜홍 동문은 2016년 8월에 중등교사를 마지막으로 31년 9개월 동안 교직생활을 마치고 명예퇴직을 했다. 현재 협성대학교 색채학 강사, 수원화성문화재단이사, 복합문화공간 행궁재 관장, 수원화성미술제 디렉터, 경기미술대전 초대작가, 아프리카 가나 글로벌교육재단 이사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