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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 Last Partner…글로벌 톱 메이커를 지향하다

중국 산유그룹의 ‘릴레이’ 전문 판매…국제경제 예측 분석과 전략적 영업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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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유코리아는 전자제품 스위치에 들어가는 ‘릴레이’(계전기)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중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브랜드인 ‘산유릴레이’의 한국지사로, 세일즈맨으로 잔뼈가 굵은 최정식 동문(경영 85)이 2008년부터 해외법인 대표를 맡아 운영 중이다. 산유코리아는 2000년 10월, 한국 유수의 업체에 OEM 공급을 시작한 이후 2008년부터는 Sanyou 자체 브랜드를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한편, 가전 3사 공급을 필두로 시장을 다변화하여 국내 누적판매 2억개를 돌파하는 등 최고의 릴레이 전문 공급 회사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산유코리아(이하 산유코리아)의 이름을 들으면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궁금해진다. ‘산유’(三友)는 중국어로 ‘세 친구’라는 뜻. 산유코리아는 실제 본사가 중국에 있는 어엿한 글로벌 브랜드의 한국지사다. 대학에서 경영을 전공했지만, 최정식 동문(경영 85)이 처음부터 사업에 뜻을 두었던 것은 아니다. 학창시절 고시 공부에 매달리다 뒤늦게 진로를 틀어 직장생활을 했고, 당시 세일즈맨으로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던 최 동문을 눈여겨 본 중국 산유 본사에서 먼저 한국 법인 설립을 제안해왔다.


세일즈맨의 역량 알아본 중국 산유그룹

먼저 파트너십 제안해 시작한 사업


“아무런 연고도 없는 외국에서 저를 좋게 보고 제안해준 거라 능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여러 개인적인 사정으로 제안을 수락할 수는 없었어요. 그로부터 2년 후에 회사를 그만 두고 6개월 정도 실업급여를 받으며 미래를 준비하던 중에 예전의 제안이 떠올랐습니다. 자비로 비행기 표를 끊어서 중국으로 찾아 갔더니 ‘왜 이제야 왔냐’며 반기더군요. 그렇게 2008년에 산유코리아를 설립했습니다.”


산유릴레이의 주력 제품은 전자제품 스위치에 사용하는 ‘릴레이’다. 주자와 주자가 바통을 넘겨받으며 연결해서 달리는 릴레이 경기의 의미처럼, 전류 인가시 접점을 움직여서 전자식 제품을 구동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냉장고나 세탁기, 가습기, 공기청정기 등 웬만한 전자제품에는 바로 이 릴레이가 들어간다. “릴레이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제품이지만, 좀 더 자세히 들어가면 그 안에도 자동차용이나 가전용 등 세분화된 부분이 많습니다. 몇 해 전부터는 저전력 래칭릴레이(Latching relay)에 관심을 두고 영역을 확장하고 있고요.”


릴레이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도 3조 정도의 시장 규모를 갖고 있다. 국내 시장 규모는 1,500억에서 2,000억 정도. 국내 릴레이 수요는 감소하는 추세에 있지만, 시야를 해외로 확장하면 여전히 개척할 곳이 많다.


모교는 오늘의 나를 만든 성장의 원천

사회적 기여 실천 및 후배사랑에 매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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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까지만 해도 일본이 부품 분야에서 세계를 제패했지만, 이제 릴레이 부품은 국내 생산도 거의 없고 중국에서 OEM을 하는 상황입니다. 중국도 인건비가 많이 올라 동남아로 옮기는 추세에요. 향후에는 베트남 등 동남아로 진출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산유코리아는 제조에는 관여하지 않지만, 탁월한 영업력으로 지금까지 회사를 키워왔다. 이제는 설립 10년차를 넘긴 기업으로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꾸려가고 있는 중이다.

 

“처음에 사업을 시작했을 때 주변에서 많이 놀라는 눈치였습니다. 학부 시절에는 마이크 울렁증이 있어서 앞에 나서지도 않고 조용한 편이었거든요. 지금은 기업가로서 꿈이 있습니다. 장사는 돈을 보고 하지만 기업은 사회에 기여한다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하는데요. 50대부터 80대까지 목표를 세워 두었는데, 차근차근 이루어서 매출 1조를 달성하는 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나간 인생을 돌아볼 때 마음처럼 풀리지 않은 때도 있었지만, 결국 최 동문을 일으킨 것은 황소 같은 뚝심이었다. 이 같은 마음은 건국인이라면 모두가 공유하는 정서일 터. 그래서 그는 자신으로 인해 모교의 이미지가 더욱 좋아질 수 있도록 사회적 기여를 실천하는 동시에 매일 자기 계발에 매진하며 사업을 키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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