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덕근 교수, 당뇨병 치료 후보물질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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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9-02-01 11:38 조회 527 댓글 0본문
모교 KU융합과학기술원 오덕근 교수(융합생명공학과) 연구팀은 미생물에 존재하는 효소를 이용해 인체 내 존재하는 지질 조절제와 유사한 물질들을 개발, 당뇨병 치료제로써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1월9일자 논문으로 게재됐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및 기능의 문제로 생기는 난치성 대사질환이다. 최근 30대 이상 성인의 10명 중 3명이 당뇨병 또는 고위험 군으로 보고되면서 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사용되는 당뇨병 치료제는 강력한 효과에 비해 심부전 발병 및 체중 증가 등의 부작용을 동반하고 있어, 대체 치료제의 개발이 시급했다.
연구팀은 부작용이 적은 당뇨병 치료를 위해 천연 물질의 발굴에 주목했고 일부 미생물로부터 인간 유래 지질조절제인 헤폭실린, 트리오실린 등의 물질들을 합성해냈다. 지질 조절제란 면역 항염증 포도당대사조절 지방대사조절 등 다양한 생리활성 기능에 관여하는 물질로, 헤폭실린은 인슐린 분비촉진, 칼슘의 수송 등의 생리활성을 돕는 물질이다. 트리오실린은 헤폭실린이 가수분해효소에 의해 전환되는 3개의 수산기를 가지는 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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