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아름다운 전통의 멋, 단아한 미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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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9-06-07 14:34 조회 411 댓글 0본문
한복은, 입는 사람을 돋보이게 하는 아름다운 전통의상이다. 하지만 평상복이 아니라 메이크업이 더 신경 쓰이게 마련이다. 계절과 유행에 따라 메이크업 트렌드는 바뀌어도 한복에 어울리는 멋은 따로 있다. 이번 추석에는 은은한 선과 화려한 색상, 화사한 문양을 백배 살려 전통 미인으로 거듭나보자.
한복은 우아한 선을 강조하는 의상이므로 깔끔하고 정갈한 눈 화장과 투명한 피부표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름내 태닝으로 가꾼 개성 있는 구리빛 피부가 아까워도 할 수 없다. 채도가 높은 한복을 살리려면 희고 투명한 피부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환하고 투명한 피부표현
채도가 높고 화려한 의상에는 희고 투명한 피부가 가장 잘 어울린다. 그린이나 화이트계열의 메이크업베이스로 피부색을 정돈한 뒤에 피부색보다 약간 밝은 파운데이션을 발라준다. 잡티를 커버할 때는 파운데이션을 두껍게 바르기보다는 컨실러를 쓰거나, 파운데이션 위에 파우더를 눌러 화사하게 마무리하는 편이 좋다. 특히 한복의 동정 선을 따라 드러나는 목 부위도 파우더를 챙겨발라 얼굴과 경계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깔끔하고 정갈한 아이라인, 은은한 아이샤도우
한복의 곡선을 살려주는 우아한 아치형 눈썹이 어울린다. 펜슬을 사용해 본인의 눈썹 결을 따라 부드럽게 마무리하고, 아이라인은 눈의 크기와 모양을 고려해서 자연스럽게 그려준다. 일반적으로 눈 앞머리에서 중앙까지는 속눈썹에 바짝 붙여 그리고, 중앙부터 눈초리까지는 눈 모양의 단점을 보완해준다. 눈초리가 쳐졌다면 뒤를 살짝 올리고, 올라갔다면 평행으로 빼준다.
아이샤도우는 저고리 색에 맞춰 통일감을 준다. 손등에서 색을 조절한 다음 자연스럽게 펴 바르되, 음영을 주고 싶다면 한복의 포인트 컬러 중 가장 짙은 색상을 눈초리에 살짝 발라준다. 처음부터 두껍게 바르지 말고 여러 번 덧발라 원하는 색감을 표현한다.
마스카라는 먼저 뷰러를 이용해 속눈썹 뿌리부터 컬을 준 뒤에 한 올씩 올리듯 바르면 여성스러운 눈매가 만들어진다. 이때 속눈썹에 로션이 남아있으면 잘 발라지지 않으므로 파우더를 살짝 발라 유분기를 제거하면 더 깔끔한 표현이 가능하다.
한복 색상에 맞춘 립스틱이 포인트
립스틱은 한복 색상과 동일하거나 한 단계 진한 컬러를 선택한다. 포인트로는 붉은 색 계열이 제격. 립스틱을 바르기 전에 파우더로 입술을 정리해주고, 립 라이너로 입술윤곽을 그려준다. 윤곽선은 부드럽고 둥글게, 립 브러시를 이용해 꼼꼼하게 바른다. 티슈를 접어 입술 사이에 넣어 유분기를 제거하고 립스틱을 살짝 덧발라주면 컬러가 오래 지속된다.
가볍고 은은한 볼터치로 마무리
한복의 화사함과 우아함을 표현하는 마지막 단계다. 볼 화장은 입체감보다는 여성스러운 분위기로, 관자놀이 조금 아래부터 입술 끝을 향하여 반 타원 형태가 되도록 잘 펴 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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