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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그가 남긴 문학과 삶을 되짚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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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 저항 의식을 강렬한 시로 표현했던 시인 신동엽 동문이 세상을 떠난 지 반세기가 흘렀다. 신동엽기념사업회는 올해 시인의 50주기를 맞아 신동엽 산문전집’(이하 창비) 등을 출간하고 시인, 전경인(全耕人), 신동엽을 주제로 추모행사를 연다. ‘신동엽 시전집’(2013)에 이어 이번에 나온 산문전집은 그의 시 정신을 담은 평론 시인정신론뿐만 아니라 1967~68년 그가 출연한 동양라디오 프로그램 내 마음 끝까지의 대본 22편이 새로 수록돼 평소 다정한 시인의 입담과 사상을 엿볼 수 있다. 신동엽 문학상 역대 수상자들이 참여한 신작 시집 밤은 길지라도 우리 내일은과 신작 소설집 너의 빛나는 그 눈이 말하는 것은에는 각각 고재종 등 20명과 공선옥 등 9명이 참여했다. 

시인의 장남인 신좌섭 서울대 의대 교수는 아버님이 돌아가신 뒤 20년은 아예 시집 출간이 금지돼 대중과 단절됐고, 이후 30년은 젊은 세대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장이 마련되지 못했다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아버지의 시정신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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