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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3 야구우승 주역들, 프로 진출해 맹활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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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일 광주에서 열린 롯데와 KIA의 경기. KIA31로 앞선 9, 승리를 지키러 마무리 투수 문경찬 동문이 올라왔다. 사흘 연속 등판에도 문 동문의 공 끝은 여전히 날카로웠다. 삼진 2개 포함 1이닝 퍼펙트로 9회를 막고 팀의 4연승을 완성했다. 승리가 확정된 뒤 문 동문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선수 중엔 외야수로 교체 출전한 이창진 동문도 있었다. 둘은 건국대학교 1년차 선후배 사이다. 건국대 황금멤버가 활약한 2012년 전국체육대회 우승, 2013년 대통령기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눴고 지금도 KIA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비슷한 시각 잠실에는 SK 유니폼을 입은 또 다른 건국대 멤버가 맹활약을 펼쳤다. SK 리드오프 노수광(생체 09) 동문은 이날 LG 상대로 2안타를 때려내며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하루 전인 22일엔 고척스카이돔 마운드에 오른 NC 박진우(생체 09) 동문도 노 동문의 동기다. 정교한 제구력과 차분한 경기 운영으로 건대 마운드의 실질적인 살림꾼 역할을 했던 박 동문은 오랜 담금질을 마치고 올 시즌 NC의 어엿한 선발투수로 자리 잡아, 매 경기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2012년과 2013년 사이 건국대학교 야구부에 야구 잘하는 멤버가 많았고, 우승도 두 차례 차지했다. 당시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선 해마다 3, 4명의 건국대학교 선수가 지명을 받았다. 2014 드래프트에선 문동욱, 이창열, 이창진, 김학성이 프로의 부름을 받았고 2015 드래프트에서도 문경찬과 이성복, 정진철이 지명됐다. 2016 드래프트에선 서덕원, 홍창기, 김승현, 조수행이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노수광은 2013 육성선수로 한화에 입단해 이듬해 정식 입단했다. 한 대학에서 특정 시기에 이렇게 많은 선수가 프로 지명을 받은 사례는 그리 흔치 않다. 대학야구가 극도의 침체에 빠진 최근 야구계에선 더욱 찾아보기 힘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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