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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의 자랑, 우리 후배들에게 보내는 따스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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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9-06-10 13:25 조회 32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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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의 자랑, 우리 후배들에게 보내는 따스한 갈채와 사랑 

전 동문의 참여 통해 모교 발전과 동문회의 위상 확고하게 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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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제12대 건국장학회장에 선임된 정경근 동문은 84학번 재상봉회 행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84학번 동문회 회장을 역임하고 8천여 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는 등 동문회와 모교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 왔다. “어려운 자리인 만큼 책임감이 무겁다”면서도 옳다고 생각하는 일은 밀어붙이는 자신의 소신대로 건국장학회를 이끌어 가겠다는 신임 장학회장의 비전과 포부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동문들은 학교와 동문회가 잘해야 장학금을 내고 싶고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그 마음을 일깨워주고 장학금 기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야하는, 복잡하면서도 순리를 따라야하는 자리이기에 부담이 크지만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과거의 장학회보다 큰일을 해냈다는 평가를 듣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인원이 모이고 관심이 생겨야 장학금 모금으로 이어지는 만큼 무엇보다 사람이 모이는 게 우선이라는 정경근 장학회장은 장학금은 학교가 아닌 후배들에게 주는 것이라고 인식을 개선, 홍보해야한다고 말했다.

 

장학금은 후배들 성장의 원천, 액수 보다 다수 참여가 효용가치 더 커


동문들이 장학금을 많이 모아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면 학교의 위상이 올라가고, 이는 동문들이 바라는 방향인 만큼 장학금에 대한 홍보가 많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돈을 내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소액이지만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냈다는 기쁨을 많은 동문들이 느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이 내는 1천만 원보다 100명이 내는 10만원의 효용가치가 큰 만큼 많은 사람이 장학기금을 내도록 독려할 생각입니다. 물론 기존의 선배들에게도 홍보하여 많은 장학금 적립해 건국장학회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정립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정 회장은 모교 입학 시 ‘신’ 장학금 받아 등록금 뿐 아니라 생활비를 지원받으며 학창시절을 보냈기에 늘 모교에 빚이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8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것도 그 빚을 갚겠다는 마음에서다. 하지만 장학금을 받은 사람에게 노골적으로 장학금을 내라고 부담을 주는 것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부작용이 더 큰 방법일 수 있다며, 부담 없이 장학금을 모금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23만 명의 모든 동문이 총동문회를 통해 연결고리를 찾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하는 정 회장은 각 산하 동문회가 활성화되어 산하 동문회 인원들이 총동문회에서 조율해가야한다고 이야기했다. 일례로 그의 모교인 마산상고 역시 기수별 조직을 통해 동문회가 활성화되어있어 CMS로 월 1만원씩 장학금을 모금해 월 9백만 원의 후원금을 야구부에 전달하고 있다. 이는 야구부 뿐 아니라 모교의 위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전하며 각 산하 동문회가 탄탄하게 구성이 되어야 동문회와 모교 발전으로 이어지는 만큼 산하단체동문회 육성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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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공짜는 없다…받은 만큼 베풀면 그것이 성공으로 이어져 


상고 졸업 후 직장을 2년간 다니다 뒤늦게 대학생활을 하게 된 정 회장은 집안 형편이 어려웠지만 모교에서 생활비를 지원받으며 학교를 다닌 것이 지금도 고마운 마음이 크다. 시험 준비를 한지 6개월, 일우헌 생활 1달 만에 공인회계사에 합격한 그는 사회에 자리를 잡고 편안하게 삶을 꾸릴 수 있었던 기반은 모교의 지원이었음을 잊지 않고 있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말처럼 남에게 도움을 받은 것을 늘 마음에 새기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도움을 준 선배들에 대한 고마움을 마음에 둔다면 자연히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하게 되고, 이는 반드시 성공으로 이어지리라 생각합니다.” 


 동문들이 서로간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보여주고 동문 스스로 위상을 높여야한다는 그는 23만 동문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장학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개인적으로도 앞으로 어떤 일을 할지 준비의 시간을 보내며 숨을 고르고 있는 그가 과거 어느 장학회보다 큰일을 해내기 위한 큰 걸음을 걷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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