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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본] 자랑스러운 건국인

자랑스러운 건국인-2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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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건국인 수상자 하버드대 의과대 교수 김영범(사료 80) 동문

비만과 당뇨병에 대한 심층 연구로 국제적 조명 받아

“미래는 창조되는 것…창조는 본인 의지와 노력에 따라 좌우된다”


1.jpg지난 12월 14일 개최된 2017 건국인의 밤에서 자랑스러운 건국인상을 수상한 김영범(사료 80) 동문은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이다. 비만과 당뇨병의 병리학적 발병기전에 관한 활발한 연구로 대사성 질병분야의 대표적인 한국 의과학자로 인정받고 있는 김 동문은 지난 12년동안 아시아 각국에서 비만과 당뇨병에 관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 대사성질병 연구 분야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데 기여한 공로로 올 한해를 빛낸 자랑스러운 건국인에 선정되었다.

OXEN ’81 리드보컬에서 하버드 의대 교수로의 놀라운 변신


“32년 전 건국대학교를 떠났지만 모교를 방문할 때마다 저의 시계는 늘 32년 전으로 맞추어져 있습니다. 일감호에서 기타치고 노래하는 것을 좋아하고 유석창 박사님 묘지에서 낮잠을 자던, 공부와는 거리가 먼 청년이 유학을 떠나며 마음속에 갖게 된 새로운 신념이 있습니다. 바로 미래는 창조된다는 것입니다. 창조는 본인의 의지와 노력에 의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그 신념으로 노력하고 진화하고 있습니다. 오늘 주어진 큰 상이 모교의 세계화를 담당하는 일원이 되라는 채찍으로 생각하고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1996년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의 Research Fellow를 시작으로 20여년 간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에 몸담고 있는 김영범(사료 80) 동문은 90년대 초 일본 유학 시절 인슐린의 신호전달계에서 표현되는 유전자 규명과 그와 관련된 유전자 발현량을 측정하는 방법(RT-PCR)을 개발한 내용이 생명과학 분야에 소개되면서 당뇨병과 비만에 대한 연구에 본격적으로 몰두하게 됐다.인슐린 신호전달계와 렙틴 신호전달계에 관한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김 동문은 현재까지 100여 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25여 편은 국내의 많은 의과학자들과의 공동연구로 진행되었으며 발표된 학술지의 총 Impact Factor는 81만 449건으로 현재까지 타 논문에 1만 4,500번 이상 인용된 바 있다. SCI 학술지 「Metabolism」의 부편집장, 「Molecular Metabolism」의 토픽편집장, 「American Journal of Physiology: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Diabetes, Journal of Biological Chemistry」의 편집위원인 그는 대한당뇨병학회, 대한내분비학회, 대한비만학회 및 대한내과학회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에서도 편집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대사성 질병분야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한국의 의과학자로 인정받고 있다. 김 동문은 지난 12년 동안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및 홍콩 등지에서 비만과 당뇨병에 관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아시아 각국의 대사성질병 연구 분야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데 기여하였다. 또한 2018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학술 대회인 Keystone Symposia를 한국으로 유치, 한국 당뇨병학계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당뇨병학회의 연구비심사위원과 미국내분비학회의 학술상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 동문은 미국비만학회와 재미과학자협회의 정회원이며 국내의 대한당뇨병학회 학술위원으로,한국, 미국, 캐나다, 프랑스 등 여러 국가의 대사성 질병에 관한 국제 연구비심사위원으로도 다년간 활동하고 있다 .

로키나이제 최초 발견… 인슐린 저항성의 기전 중점 연구
김 동문은 당뇨병과 비만의 주요 원인이 되는 인슐린 저항성의 기전을 중점적으로 연구를 해오다 2005년 로키나이제가 인슐린 작용에 필요한 효소라는 것을 세계적 저널인 Cell Metabolism에 발표하면서 국제적 조명을 받기 시작했다. 이 연구를 초석으로 지난 2012년 비만 억제 기능을 하는 뇌 단백질인 ‘로키나이제(Rho-kinase)’를 최초로 발견하여 비만을 예방하고 억제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로키나이제 효소는 세포의 골격과 움직임을 조절하는 단백질로 알려져 있었지만 김 동문의 연구를 통해 뇌의 시상하부에서 식욕을 조절하는 능력도 갖고 있다는 것이 새롭게 규명됐다. “로키나이제의 발견은 비만과 관련된 수많은 뇌 단백질 중 하나를 발견한 것으로, 비만치료를 위한 하나의 과정입니다. 최종 목표는 비만, 그리고 이와 관련된 당뇨병을 연구해 치료 메커니즘을 밝히고 치료 가능한 신약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결국 작은 습관에서 비롯된 비만이 성인병으로 이어져 우리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 것이기에, 지속가능한 연구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건국학술대상 수상자 법학전문대학원 홍완식 교수, 상허생명과학대학 안윤주 교수, 글로컬캠퍼스 의료생명대학 최동국 교수

건국 가치와 미래 밝히는 세계 수준의 연구 역량

모교 학술진흥을 위해 제정된 건국학술대상은 재직기간 3년 이상, 3년 이내 모교 및 총동문회에서 수상경력이 없는 교수를 대상으로 연구실적과 강의평가 점수를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건국학술대상을 수상한 홍완식 교수와 안윤주 교수, 최동국 교수는 우수한 연구실적을 바탕으로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었다.


2-1.jpg홍완식 교수
헌법과 입법학 분야에서 두각

홍완식 교수는 현재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서 한국입법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국회 입법지원위원과 유럽헌법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모교 교육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강의우수 교수로 3회 선정된 홍 교수는 ‘직권상정 완화론에 대한 비판적 검토’를 비롯한 100여 편의 논문을 저술하고 「법학개론(공저)」, 「법과사회」,「입법학연구」 외 여러 저서들을 발간하며 활발한 연구 실적을 보이고 있다. 모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 독일 쾰른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헌법과 입법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2.jpg안윤주 교수
환경 독성학 및 위해성 평가 전문가

서울캠퍼스 상허생명과학대학 환경보건과학과 안윤주 교수는 환경독성학, 환경위해성평가 분야의 전문가로 주요 논문인 ‘Polystyrene nanoplastics inhibit reproduction and induce abnormal embryonic development in the freshwater crustacean Daphnia galeata’(Scientific Reports, 2017) 외 170 여편의 논문을 저술해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US EPA Resarch Associate를 역임하고 현재 국제환경독성화학회(SETAC) 아태지역 이사,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전문위원, 한국환경독성보건학회 수석부회장을 맡고있는 안 교수는 2008년 환경부장관 표창장을 수상, 2014년에는 모교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석사, Texas A&M University에서 토목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3.jpg최동국 교수
특허 30건, 국제적 연구 역량 인정

글로컬캠퍼스 의료생명대학 생명공학전공 최동국 교수는 신경세포사멸기전 규명, 퇴행성뇌질환 및 인지기능개선 약물개발, 초미세식약소재 및 나노전달체 개발, 지능형개인맞춤 평생건강관리시스템 구축 분야의 권위자로 해외논문 130여 편과 국내외 특허 30건을 보유하는 등 국제적으로 연구 역량을 인정받고 있으며, 「Editorial board, 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 and Mental Health」를 비롯한 다수의 국제 학술지 편집인으로 활동 중이며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학술상과 고려인삼학회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미국 컬럼비아대학 연구원(Post-Doc)과 미국 코넬대학 전임강사를 지내고 현재 글로컬산학협력단장, 염증질환연구소장, BK21플러스 바이오 식약산업 인재양성팀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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